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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연말연시엔 와인!

허벌박사 2023. 12. 27. 08:15

와인의 효능, 보관법, 숙취, 치아 등 🍷

연말과 연시에 지인들의 만남과 행사를 맞이하여 와인을 드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실제로 이마트 2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와인 매출은 전월보다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와인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한두 잔 이상은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은 와인의 효능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와인의 효능

와인이 숙성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안토시아닌 화합물은 매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줍니다.

또한, 와인에 포함된 퀘르세틴과 갈산은 체내의 면역력을 높이고 암 치료와 예방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포도 껍질과 씨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세포의 노화를 늦춰주고 멜라닌 형성을 방해해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에 색소침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또한, 와인은 다른 술에 비해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철분 등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기질은 와인의 좋은 성분들이 체내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와인 보관법

와인은 가급적 구매하거나 생기는 대로 바로바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와인 수명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짧습니다. 와인에는 많은 유기화합물이 들어있어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가 일어나 맛과 향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마개를 제거한 순간부터 와인은 산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마개를 다시 막아 최대한 공기와 닿지 않도록 밀봉한 뒤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 주의점

몸에 좋다고 하는 와인도 많이 마시면 과음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와인의 하루 적정량은 성인 남자의 경우 하루에 2잔, 여자일 경우 1잔 정도입니다.

숙취 심한 와인

와인을 과도하게 마시만 다음 날 극심한 숙취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몸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성되는데, 그 농도가 짙을수록 숙취가 심해집니다.

와인은 발효되는 과정에서 이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성되고 불순물도 많이 발생해 과음할 경우 더 도수가 높은 소주나 보드카보다 취기가 오래가고 숙취도 심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표준잔을 기준으로 성인 남자는 하루 4잔 이하, 여자는 2잔 이하 섭취하는 것을 저위험 음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도수가 13%~15%인 와인 역시 와인 잔으로 한두 잔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착색

와인을 먹을 때는 치아 착색을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pH 3.0~3.8로 산도가 높습니다.

레드와인은 크로모겐이라는 강력한 색소 물질이 치아표면을 침투해 치아변색을 유발합니다.

또한,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과 떫은맛을 내는 타닌도 치아를 얼룩지게 합니다.

레드와인보다는 약하지만 화이트와인 역시 치아변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와인에 든 산이 치아에 구멍을 만들어 와인을 마신 뒤 커피나 홍차를 마실 때 음식물의 화학물질이 치아 속으로 잘 침투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와인을 마실 때는 와인이 치아 표면에 오래 닿지 않도록 하고, 중간중간 물로 입안을 헹궈주는 게 좋습니다.

물로 입을 헹구면 와인의 산도를 낮추고, 침의 흐름을 자극해 입안의 이상적인 산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와인의 효능과 보관법, 와인 마실 때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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